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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현재 일상

by 피자보다 치킨 2022. 9. 22.

본격적으로 구직활동을 시작한 지 한 달 반이 되었다.(학원 수료후 9개월이 지났다.)

서류에서도 엄청나게 탈락을 하고 코딩테스트, 1차면접에서 무수히 떨어지고 있다.

지금은 지원할 공고가 이제 없을 정도이다.

최근 이주동안 낙담을 크게 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부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했던 것을 까먹고 또 까먹고

그리고 나는 왜 이렇게 긴장을 많이 하는 것인지

왜 나를 어필하지 못하였는지

논리적인 사고가 잘 되지 않았는지

계속 나에게 채찍질을 하다보니 조금 지쳐서 처음으로 최근 일주일동안은

공부를 꾸역꾸역하게 되었다.

어쩌다보니 한 회사에서 감사히 과제테스트의 기회를 주셨다.

그리고 그 과제를 하다보니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역시..난 개발이 재밌다.

욕심이 난다..

 

다른 동기친구들은 나름 괜찮은 회사에 취업해서 경력과 실력을 쌓고 있는데

나만 그렇지 못하고 늦게 구직을 시작해서 결국 아직까지 취준생이라는 부분에서

크게 낙담하고 조급함을 느꼈다.

이제는 좌절에만 머물러 있지 않고 빠져나와야 한다.

개발이 재밌고 욕심이 난다면

최근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던 것에 미련은 버리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그 뒤로 다시 열심히 해보면 된다.

 

역시 처음으로 흥미를 느끼고 욕심이 생긴 이 개발을 포기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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