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뷰 그라운드 : 개발자 면접 멘토링 후기

프리뷰 그라운드 : 개발자 면접 멘토링

현직 개발자가 기술 면접, 피드백, 질의 응답을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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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공부를 시작한 지 9~10개월이 다 되어간다.

사실 12월 중순 국비학원 수료 후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 지 몰라서 2~3달은 많은 실패가 있었고 결론적으로 얻은 것이 없는 시간이었다.

학원의 수업 진도도 굉장히 빨랐으며 생략된 부분도 많았다.

결국 CS,자바,스프링 등 모든 부분의 기초적인 지식이 굉장히 부족했고, 사실 학원은 핑계고 내가 제대로 공부를 안 한 것이다.

최근 다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겨우겨우 되었다.

하지만 내 주변엔 개발자 지인이 없기 때문에 스터디나 세미나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곳도 없었고,

오픈톡이나 개발자 스터디 등등 커뮤니티를 통해서 알아보았지만 모두.. 이상한 곳이었다..

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확인해주실 분이 없어서 이게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알 도리가 없었다.

그러다 같이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는 지인(정말 열심히 하고 나에게 도움을 많이 주는 지인이다)이 프리뷰 개발자 면접 멘토링을 추천해주었다.

신청을 하고 한 보름 정도?지난 후 나의 멘토링 신청이 매치되었다.

나의 멘토는 J님!!

그리고 면접 멘토링 날짜가 2022년 4월 29일 19시로 정해졌다.

메일로 보내주신 구글미트 링크를 타고 들어가 구글미트로 멘토링을 받게 되었다.

나는 긴장을 정말 많이 하는 편이다.

J님께서는 나의 긴장을 많이 풀어주시려고 하셨다.

그렇게 면접이 시작되었고, 가장 먼저 왜 개발자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라는 질문을 받게되었다.

말재주가 없는 나는 최대한 열심히 내 이야기를 들려 드렸고, 더듬더듬 떠는 내 이야기를 조용히 잘 들어주셨다.

그렇게 다른 질문들도 해주셨고 다음은 기술 면접이 시작되었다.

이 질문 외에도 많은 질문이 해주셨다. (나의 포트폴리오 위주 질문도 많이 해주셨다.)

사실, 질문에 제대로 대답한 부분이 거의 없다.

분명 대부분 직접 사용했던 기능들인데 말로 설명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충분히 대답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시고 천천히 들어주셨다.

그 외에도 나의 이력서에 아쉬운 부분과 놓친 부분을 잡아주셨다.

나의 팀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발전시킬 방안을 제시해주셨다.

아쉬운 점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내가 물어보고 싶은 질문을 반도 물어보지 못했다.

(심지어 노션에 따로 정리해두었는데 그걸 볼 생각조차 못했다...)

그럼에도 끝까지 편하게 질문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시고 기다려주신 J멘토님..

두 달 뒤에 다시 한 번 더 신청해서 다음에는 제대로 질문에 대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치킨보다 피자